충청남도는 23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농어촌지역 보건기관 등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의과 174명과 한의과 86명 등 모두 260명의 공중보건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김선욱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고문변호사가 공중보건의 복무와 리베이트 수수 금지 등을 설명했다.

이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사와 공중보건의 등이 일차 의료기관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환자들의 현장 사례 등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 등 의료 손길이 필요한 농어촌 취약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중보건의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주민들이 도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건기관 시설 개선과 의료장비 보강, 공중보건의 교육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