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의 민간사회단체 중 최초로 통합을 결의했던 3개 지역 새마을회가  ‘통합 창원시새마을회’로 하나 되어 새롭게 출발했다.

옛 창원 마산 진해 3개 지역 새마을회는 2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박완수 시장과 최광주 경남도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창원시새마을회’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 연합회장에는 지난 9월 3개 지역 읍면동회장단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던 옛 마산지회장인 최재영 씨가 선임됐다.

창원시새마을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시민의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며 뉴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최재영 초대회장은 출범사에서 “회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자긍심으로 서로 이해와 화합을 통해 다함께 힘을 모아 전국 최고의 새마을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박완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 적극적인 행정참여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통합시민의 화합에도 앞장서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사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가꾸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옛 창원시지회와 진해시지회 전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새마을지도자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