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4일 오전 11시 센터에서 서구·동구·남구·북구·사상구 드림스타트센터 5개소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아동보호종합센터는 다가오는 아동권리주간(11.18~11.24) 및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11.19)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학대예방업무 수행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 아동학대예방 협력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을 맺는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협력기관별 업무협약서 교환 및 아동학대신고센터 현판 전달(부착), 효율적인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 등을 갖는다.

이번에 협약을 맺는 5개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학대발생시 신고센터로서의 역할과 동시에, 학대피해 아동 및 부모 등에 대한 상담·교육·사례관리 등을 추진하여 향후 아동보호종합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아동학대예방사업의 목적은 가족기능 강화를 통해 아동이 가정과 사회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니 만큼 향후에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아동학대예방사업 10년을 맞이하는 해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2010년 아동권리주간 및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주간’ 동안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 예방교육, 관련기관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