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산림청의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에 4개 사업 11개 단체 및 개인이 선정돼 모두 33억61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림소득 사업 내실화·규모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임업경영과 산림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3농혁신의 일환인 임산물 생산·유통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임가 소득증대 효과 등이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과 지원 국비 규모를 보면, ▲임산물산지종합 유통센터 6억4000만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13억2600만원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3억9500만원 ▲산림조합 특화사업 10억원 등이다.

사업별 단체 및 개인은 ▲임산물산지 종합유통 센터 사업에는 부여군 옥알밤영농조합법인과 청양군 칠갑산알밤영농조합법인이 ▲산림작물 생산단지조성 사업은 보령시 아미산취나물작목반, 부여군 성진버섯영농조합법인, 청양군 칠갑한울타리영농조합법인, 청흥영농조합법인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은 금산군 임업후계자(산채 2, 특용수) ▲산림조합 특화사업은 공주시산림조합, 서천군산림조합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도는 이번 선정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충남도 평가심의위원회의 사업계획 타당성과 적합성, 사업전망 등에 대한 심의평가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