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전초등학교는 지난 1일 창원시축산업협동조합에서 마련한 2010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2008년,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뜻으로 '1' 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로 제정했다.

진전초에서는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하여 민족문화의 상징인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축산업협동조합에서 무료로 제공한 한우를 급식실에서 조리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점심시간에 한우요리를 학생과 교직원이 같이 먹으면서 우리 한우의 뛰어난 맛과 육질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3학년 조현이 학생은 “우리 소가 불쌍하지만 수입소보다 맛이 좋고 우리나라에서 키우니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인규 교장은 “앞으로 계속적인 한우 체험행사를 통해 한우농가에는 용기와 자긍심을 높여주고 학생들에게는 우리 한우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가지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