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2012 부천시 중동 시장개척단’에 정우정공사 등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하여 풍성한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요르단 암만, 사우디 리야드 시장의 현지거래선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진행되었다. 4박 7일 동안 135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가해 암만에서 66건 201만불, 리야드에서 87건 567만불 총 153건 768만불의 수출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주)리메텍의 박재원 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요르단 의료기 수입업체인 C사와 중동지역 총 대리점에 관한 세부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대규모의 수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품 용기 수출업체인 네스필러PKG, 의료용카메라 시스템 생산업체인 프로빅스, 가방제조업체인 (주)제이월드인터내셔널 등은 중동지역의 에이전트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매출증진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에 대해 시장개척단 단장인 정우정공사 정중환 사장은 “중동지역은 고유가에 기인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구매력이 높으며 최근 한국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으로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에 매우 좋은 시기로서 참가를 지원해준 부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위한 교두보로서 진출이 필요한 동남아, 중남미, 동유럽 및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과 수출증대를 위한 서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 파견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