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한·중·일 FTA 제3차 사전 실무협의에 참석하여, 중국 및 일본측과 협상 추진 방식 등 협상의 실질적인 사항과 행정사항을 논의하였다.

- 우리측은 김영무 외교통상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FTA교섭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담당관 참석

- 중국측은 쑨위앤쟝(孫元江)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일본측은 켄지 고토(五嶋　賢二) 외무성 경제국심의관 등이 수석대표로 참석

금번 협의에서 3국은 3차례에 걸친 사전 실무협의를 마무리하였으며, 이에 기초하여 3국은 협상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각 국의 국내절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금번 사전 실무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중·일 FTA 협상 개시와 관련한 국내절차(공청회 등)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범부처 차원에서 한·중·일 FTA와 관련된 국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을 지속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