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서 유치하고, 국비 및 시비로 운영되고 있는 바이오21센터 내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는 진주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한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남해군 쌀 통합 브랜드 이름을 “보물섬 쌀”로 정하고, 이에 따른 포장디자인을 개발하여 남해 쌀의 품질 향상과 인지도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 브랜드를 확정지었다.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는 지난 7일 남해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농협 등, 쌀 판매업체 및 진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 디자인개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쌀 브랜드 통합협의회를 열어 남해군 쌀 브랜드인 “보물섬 쌀”의 포장디자인을 심의해 선정했다.

이날 확정된 통합 브랜드 “보물섬 쌀”의 포장디자인은 남해대교, 마늘, 죽방멸치, 거북선, 요트 등 남해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기호화 하여 제작되었으며 남해군 농협 관계자 및 농가들에게 좋은 품평을 받았다.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는 경남지역의 유일한 디자인 지원센터로 기업이 가지는 디자인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디자인개발에 따른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이 새로운 제품개발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경상남도 중소기업 수출상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선정되어 도내 21개 과제를 선정하여, 중소기업체들이 수출의 장을 열 수 있도록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포장디자인 분야에 있어 최대 1기업 당 1,500만원을 지원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디자인 요구을 필요로 하는 중소 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