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SK그룹의 가족으로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대졸신입사원 160명을 배출한다고 4일(水) 밝혔다.
 
특히 이번 신입사원부터는 SK하이닉스의 입문 과정뿐만 아니라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바탕으로 그룹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SK하이닉스 신입사원들은 SK 수펙스 센터(SUPEX Center)와 충주 인등산 등지에서 팀 프로젝트와 합숙교육 등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으며, 지난 1일(日)에는 인천 문학야구장을 찾아 SK와이번스를 응원하며 SK 가족으로서 소속감을 고취했다.
 
이번 공채를 통해 SK하이닉스에 입사한 석영세(27) 사원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내가 회사고, 회사는 우리다’라는 SK의 가치를 체험하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 앞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목표를 향해 열정을 다하는 SK하이닉스맨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그룹 편입 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첫 인재들인 만큼 SK하이닉스의 행복한 출발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이 달 중순까지 입문교육을 받은 뒤 각 현장에 배치된다. SK하이닉스는 배치 이후에도 다양한 현장 직무 교육과 멘토링, 경영진과의 만남 등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