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일 양양국제공항에서 국내선(김해, 광주, 김포) 취항식을 김남수 도 환경관광문화국장, 정상철 양양군수, 김시성 강원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양수 강원도의회 의원, 노승영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키로 하였다.

강원도와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사는 운항기간중에 항공운임 할인을 강원도민 20%, 군장병 10% 시행키로 하였다.

한편 도는 양양공항 국내선 운항 홍보를 위해 도와 강릉시·속초시·양양군 등 홍보분야 공무원 9명으로 홍보추진팀을 구성하여 부산·경남·광주·전남·서울·경기 등 취항지역 중심으로 대 주민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취항지역 강원도 출신·연고 모임인 강원도민회와 광역시·도에도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많은 시도민들이 국내선을 이용토록 하고, 도내 주둔 군부대에 국내노선 운항계획 및 항공운임 할인사항 안내를 실시하여 군장병들에게 항공교통편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김남수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은 양양공항에서 동시에 3개의 국내 노선 취항은 공항개항 10년만에 처음있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항공사 공모를 거쳐 6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라 하였다.

또한, 부산·광주 등 취항지역에 홍보를 강화하여 활발한 인적교류를 통해 도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탑승률을 높여 항공기 기종을 확대(18→50인승)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