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6일 11:30,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행사지원요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동 공모전은 행사지원요원들이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여한 자신들의 활동과 성과를 되새겨보고, 58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유사이래 최대 규모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참여, 기여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 체험수기 공모전에는 총 121편이 응모하여 대상 1편, 최우수상 5편, 우수상 10편, 장려상 20편 등 총 36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에는 회의장운영분야 행사지원요원으로 참여했던 이임재(32세, 재미교포)씨의 수기가 선정되었는데, 홍콩에 거주하면서 면접, 교육 등을 위해 수차례 귀국하는 등의 적극성과 재외동포로서 조국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 개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책임감과 자긍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인터폴 담당 국별의전연락관(DLO)로 활동한 이선희씨(33세, 예비역 여군 중령, 女), 공항 검색팀에서 활동한 강두순씨(57세, 男), 노르웨이 DLO로 활동한 이정민씨(27세, 女), 정상회의 기간중 개최된 58회의 양자회담 지원요원으로 참여한 김소희씨(20세, 학생, 女), 명예 e-reporter로 6개월간 정상회의 준비과정 취재와 각종 홍보활동을 지원한 김윤주씨(20세, 학생, 女) 등이 수상한다.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의”라는 기본 취지로 회의장 운영, 등록·비표, 공항, 국별의전연락관(DLO), 미디어연락관(MLO), 미디어센터 지원요원, e-reporter 등 총 3,838명의 지원자중 748명의 행사지원요원을 선발한 바 있으며, 그간 수차례 기본교육, 현장교육 및 행사참여 등을 통해 국제적 행사경험을 축적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바 있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당초 행사지원요원 모집취지에 맞게 행사지원 요원들이 정상회의 참여를 통해 개인적 보람과 함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국제적인 경험을 축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어 행사지원요원 운용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수기공모전 참가작 중 우수상 이상 입상작 16편은 오는 6월 중 발간될 예정인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백서에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