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일선 시군에서 구제역 재발방지 등 가축방역업무를 수행할 제6기 공중방역수의사 10명을 신규로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방역수의사는 4.22일자로 복무 만료된 제3기 공중방역수의사에 대한 보충인력으로 가축위생시험소 및 시군에 배치되어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산물 위생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 도내 근무중인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30명으로 가축위생시험소 11명, 시군 19명이며, 지난 2007년 처음 배치되어 시군 및 가축위생시험소의 부족한 방역인력을 대체하면서 일선 방역인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10년~’11년 사이 도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비상방역에서 방역활동 장기화, 업무과중 등 힘들고 어려운 근무조건에도 불구하고 현장 방역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강원도는 도내 근무 중인 공중방역수의사에 대한 직무교육을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서 가축전염병 방역 및 축산물검사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여 우리도 축산 현장에 필요한 방역·위생검사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