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노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제14회 노인의 날을 맞아 14일 원광보은의 집과 공동으로 원불교 경남교구청 7층 강당에서 경로잔치를 성대히 열었다.

노산동 거주 75세 이상 노인 450여 명과 조광일 마산합포구청장, 김오영 도의원, 황일두 김순식 시의원 등이 참석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95세 이상 어르신 3분(상남동 74-81번지 정순분외 2인)에게는 장수상을, 노부모를 극진히 섬겨온 3가정(교원동 50-2번지 최은주외 2인)에게는 효부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주최측은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풍물놀이 한마당, 어린이공연, 민속무용, 민요 부르기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마련해 어르신 공경의 사회분위기 확산과 효(孝) 정신을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