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울산시 지정 공예업체로 모두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 지정 공예업체 지정패 수여식’을 갖는다.

선정된 공예업체는 중구 동동 ‘고정민예사’ 등 15개 업체이며,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5개사, 섬유공예 3개사, 종이공예 2개사, 목공예 2개사, 금속공예 1개사, 기타공예 2개사 등이다.

울산시는 선정된 공예업체에 업체당 2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의 개발 장려금을 지원하여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구·군에서 추천한 20개 업체에 대해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 성적, 공예생산자 자질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 개발과 상품화 및 품질인증 등의 채점 기준으로 서류검증 및 현장 확인 심사를 실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 발전 및 우수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공예품의 문화상품화 촉진과 유망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업체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공예업체는 총 77개 업체로 도자공예(42개사), 금속공예(5개사), 목·칠·먹공예(6개사), 섬유공예(11개사), 종이·한지공예(6개사), 기타 공예(7개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