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염홍철 시장 주재로 2012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시·구·동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 및 예비군지휘관, 여성예비군, 의용소방대, 재향군인회, 해병대전우회, 특전사 동지회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실시된 통합방위회의는 국정원 대전지부의‘북한의 대남위협 및 도발전망’과 보병 제32사단의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지역통합방위태세’에 대한 보고 등 현 안보정세전망 및 지역단위 안보위협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시민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통합방위회의는 종전‘보고중심’에서‘토의중심’회의로 진행돼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토의는 9개기관이 참여해 ▲테러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확보방안 ▲지역 내 통합방위태세 확립 ▲시민 안보의식 강화방안 ▲청소년 대상 안보 체험교육 증대 등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5개 기관 25명이 대전시장상, 육군 보병제32사단장, 대전지방경찰청장의 표창을 수상한다.

한편, 지역 통합방위협의회는 연 1회 이상 개최하며, 의장은 광역시장, 위원은 지역의 교육감·사단장·국정원장·경찰청장 등 26개 지역기관장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