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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2층 더 플라츠에서 ‘I-FASHION K-FASHION의 정체성과 미래에 관한 대화’ 토크쇼가 개최됐다.

◇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한국과 이탈리아는 1884년 11월 10일에 서울에서 수교했으며, 2024년 기준으로 14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유럽과 아시아 대표 국가로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뤄져 왔으며, 양국 간 수교는 140년 동안 서로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정치 및 경제적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국 간 협력은 양자 정상 간 공식 방문, 문화 교류, 경제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두 나라 간 협력은 양측 국민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토크쇼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주최하고 이탈리아 대사관과 보테가 이탈리아(Bottega Italia), 관련 이탈리아 협회(AIP, Assocalzaturifici, Assopelletteri, SMI)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2024년 이탈리안 패션데이즈 인 코리아’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토크쇼는 이탈리아 출신 최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Alberto Mondi)가 MC를 맡아 진행했으며, 주한 이탈리아대사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와 이탈리아무역관장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탈리아와 한국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패널로는 이탈리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디자이너 한태민과 디자이너로서 반세기 동안 외길을 걸어온 이림, EMI 회장 알베르토 스카치오니(Alberto Scaccioni)와 토즈(Tod’s) 크레이티브 디렉터 석용배가 참석했다.

◇ 토크쇼 VIP 참가자

토크쇼에는 국내에서 패션 관련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일레인, 나나, 미소, 유리, 마리아 등이 참석했다. 또 대한민국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을 위한 프로젝트 그룹 마스터 엔터테인먼트 김종철 대표, 삼육공 곽지영 이사, 월계수 양복점 이용범 대표 등이 함께했다.

◇ 이탈리안 패선데이즈 인 코리아

한편, 1월 31일에서 2월 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더플라츠에서는 이탈리아 컨템퍼러리, 럭셔리 캐주얼 패션 브랜드 60여개 사가 참여하는 ‘이탈리안 패션데이즈 인 코리아’가 개최된다.

매년 FW/SS 시즌에 맞춰 개최되는 이 행사는 이탈리아 유수 패션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패션데이즈는 B2B 행사로,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