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새로운 시책 추진 및 법령 제·개정으로 시민생활에 밀접한 경제·문화 분야에도 달라지는 제도들이 있다.

2012년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경제 문화 분야 제도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올해 최저 임금액이 시간당 4,580원으로 인상됐다. 일급(8시간기준) 36,640원이다. 이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상용근로자, 임시직, 일용직,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적용된다.

또 경기도사회적기업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6조 및 제8조에 따라 올해부터사회적기업 특례보증 지원제도가 실시된다.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특례보증액이 소진될 때까지 실시되며, 보증한도는 업체당 1억원이다.(지정기간 1년 이내인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일 경우 5천만원/ ‘SGS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수료생중 창업자일 경우 2천만원)

보증대상은 도내 사업장이 소재한 인증 사회적 기업, 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영리기업), 도가 추천한 SGS 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 수료생 중 창업자(영리기업) 등이다. 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내규 상 보증금지 및 제한 기업은 제외된다.

문화·분야에서는 문화바우처가 오는 3월 전면 시행된다. 종전에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가구당 문화카드 5만원이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조건부수급자, 보장시설수급자와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장애아동수당, 차상위의료급여, 차상위한부모가족, 차상위무한돌봄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또한 해당 가구에 10세~19세의 청소년이 있는 경우에 청소년개인카드가 발급된다.

또 시는 시민들의 독서욕구 충족과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시립도서관의 1인당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했다. 도서 대출은 주민등록상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통합회원증 하나로 시립도서관 8개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도서관의 종합자료실 개방 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연장됐다. 어린이 도서관을 제외한 상동, 원미, 심곡, 북부, 꿈빛, 한울빛 도서관이 야간 개방해 도서대출 및 반납, 자료의 열람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