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스는 ‘2020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대상’에서 압력 분산 매트리스·쿠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씰테크(SEALTECH)가 운전자 전용 에어쿠션의 개발을 마치고 출시를 준비한다고 2일 밝혔다. 씰테크는 욕창 예방 에어쿠션 브랜드 에보스(EVOSS)를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실내 위주 활동이 많아지면서 허리 통증,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근골격계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다리 붓기, 납작 엉덩이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쿠션, 방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씰테크가 2009년 론칭한 EVOSS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선정했던 ‘세계일류상품’에 2번(2009년, 2016년)이나 꼽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에어쿠션 브랜드다.

EVOSS의 매트리스, 쿠션에는 특허 기술로 개발한 여러 에어셀이 격자 모양으로 적용돼 있다. 이에 오래 앉아 있어도 신체가 감당해야 하는 하중이 분산돼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고, 혈류 장애 등을 예방하면서 통풍성도 높다. 또 피부 친화적 첨단 합성 소재(CR Latex)를 사용해 내구성과 항균성이 뛰어나다.

EVOSS는 ‘2020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대상’에서 압력 분산 매트리스·쿠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씰테크가 출시 준비 중인 운전자용 기능성 에어쿠션은 다른 EVOSS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첨단 합성 소재 및 에어셀로 구성돼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세척이 간편하다. 척추가 받는 압력을 분산해 엉덩이, 다리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운전자용 에어쿠션은 제품에 동봉된 에어 펌프로 본인 체형 및 자세에 맞게 쿠션감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높은 통기성으로 여름철이나 오랜 시간 운전을 할 때도 시원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씰테크는 학생,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쿠션으로 인기를 얻었던 EVOSS 에어쿠션이 운전자용으로 출시되면 기존 고가 제품밖에 선택지가 없었던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한 개발을 통해 글로벌 매트리스·쿠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씰테크는 반도체 장비용 O-Ring 제품 국산화를 바탕으로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근로복지공단 산하 재활공학연구소와 국가 과제로 욕창 예방 제품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