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경남 해양레저산업 정책 및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을 13일(목) 오후 1시 창원문성대학(9호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경남도 구도권 동남권발전전략본부장과 강인철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도내 중소업체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학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레저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남도의 해양레저산업을 어떻게 육성·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발표·토론을 하게 되며, 향후 경남도의 해양레저산업 방향설정과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에서 (주)코마린 정종택 대표가 “육상계류장 소개와 피셔리나를 제안”하고, 경남발전연구원 김영순 박사가 “해양레저산업 환경 분석과 현황, 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저변확대 방안”을 소개한다.

또한, 경남도 류명현 전략산업과장이 “경남도 해양레저산업 세부추진방안 소개 및 보트쇼 국제경쟁력 제고방안(국제보트쇼연합 IFBSO 가입추진)”을 발표하고 이어 참석자 토론이 진행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소득과 여가시간 증가로 인해 요트·보트 등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경남도의 해양레저산업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레저산업은 미래의 고부가가치산업이자,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여가시간과 소득의 증가에 따라 그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조선산업과 IT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해양레저산업이 도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제보트쇼와 국제요트경기 개최 등을 통한 붐 조성 ▲소형계류장을 포함한 마리나 개발 등의 인프라 확충 ▲요트·보트 제조를 통한 해양기술력 제고 ▲국제협력을 통한 산업화 등 다양한 시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