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큐어-에스지앤 총판 계약 체결

통합 IT 보안기업 엔시큐어가 SGN(에스지앤)과 5월 7일 공동 개발한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했던 업무 협약의 연장으로 엔시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통합계정권한관리 포털에 SGN이 개발한 계정관리 엔진을 탑재하여 새로운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 eNgenIM v 2.0(엔젠아이엠 버전 2.0)의 효과적인 제품 영업 및 마케팅 협업을 위해 체결되었다.

이번 총판 계약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엔시큐어가 SGN의 SecureGuard IM(시큐어가드아이엠) 솔루션을 고객에 영업 및 판매한다는 협약이며, 향후 이 제품은 멀티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엔시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에 SGN의 기술 노하우가 담긴 eNgenIM v 2.0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eNgenIM v 2.0은 시스템 접근통제 및 내부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사용자별 계정, 사용권한, 로그 및 인증을 중앙에서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시스템 접근제어와 패스워드 관리 기술을 보유한 SGN과 계정권한관리 컨설팅 및 구축에 폭넓은 노하우를 지닌 엔시큐어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계정관리 정책과 프로세스를 수립하여 시스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계정 등록, 변경, 패스워드 변경, 삭제까지 계정의 Life-Cycle 관리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기존 SGN의 접근제어 및 패스워드 관리 시스템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업 관리자가 이전보다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별도 개발 없이도 고객사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메뉴를 추가하거나 수정이 가능하며 시스템에 등록된 사용자를 그룹화하여 한눈에 사용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작업 이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로그화하여 각종 컴플라이언스에 대비할 수 있다. 더불어 다국어 지원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엔시큐어와 SGN은 오랜 기간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영업, 마케팅 외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차 인증, 결재선 변경 등 기능을 세분화하여 체계적인 통합계정권한관리를 필요로 하는 기존 및 새로운 고객들에 더 나은 가치와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며 공공, 금융, 일반 기업에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