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019년 들어 9월까지 기술창업은 16만 6,32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8,708개) 늘며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창업기업은 부동산업 창업 안정화 추세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8,417개) 감소한 94만 5,322개인 반면,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 1~9월 창업기업(개) : (‘16) 882,401 → (’17) 957,924 → (’18) 1,013,739 → (’19) 945,322
** 1~9월 기술창업(개) : (‘16) 142,751 → (’17) 152,205 → (’18) 157,618 → (’19) 166,326

한편, 2019년 9월 기술창업 수는 1만 5,379개로 전년 동월 대비 13.2%(1,792개)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9월 중 전체 창업기업 수는 9만 572개로 전년 동월 대비 13.2%(13,796개) 감소했다.

* 9월 창업기업(개) : (’16) 89,084 → (’17) 108,527 → (’18) 104,368 → (’19) 90,572
** 9월 기술창업(개) : (’16) 13,591 → (’17) 16,712 → (’18) 13,587 → (’19) 15,379

< 2019년 1~9월 창업기업 >

2019년 1~9월 창업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감소한 94만 5,322개로 집계됐다.
조직형태별로 살펴보면, 올해 1~9월 법인 창업기업은 지난해 대비 5.6% 늘어난 8만 1,196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개인 창업기업은 86만 4,126개로 지난해 대비 7.8% 감소했다.

* 1~9월 법인 창업기업(개) : (‘16) 72,258 → (’17) 74,502 → (’18) 76,920 → (’19) 81,196

** 1~9월 개인 창업기업(개) : (‘16) 810,143 → (’17) 883,422 → (’18) 936,819 → (’19) 864,126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249,042개, 26.3%), 부동산업(189,910개, 20.1%) 및 숙박·음식점업(138,071개, 14.6%) 건설업(50,703개, 5.4%)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감소분(68,417개↓)보다 부동산업 감소(87,878개↓)가 더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정책적 요인*으로 급증한 부동산업 개인 창업이 올해 들어 안정세**로 접어든 영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