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5.26 화 인기 신상인,
> 뉴스 > 경제 > 기업
     
SK텔레콤, 통신3사·경찰청과 본인인증 앱 ‘PASS’에 운전면허증 담는다
2019년 10월 02일 (수) 14:46:44 천승민 jkilbo@jkilbo.com
왼쪽부터 박수철 KT 금융플랫폼사업담당, 이영상 경찰청 교통국장,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 유닛장, 남승한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신3사가 경찰청과 함께 ICT 기술을 바탕으로 실물 운전면허증 대비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KT(대표이사 회장 황창규), LG유플러스(대표이사 부회장 하현회)는 3사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상 경찰청 교통국장, 김종호 도로교통공단 미래전략실장,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 유닛장, 박수철 KT 금융플랫폼사업담당, 남승한 LG유플러스 e-Biz사업담당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신3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획득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관련 임시허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3사는 ‘패스’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하는 논의를 시작으로 2020년 1분기까지 자사 고객들이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

◇실물 운전면허증 대체 가능하고 개인정보 노출 없어 안전

통신3사는 ‘패스’ 이용자가 대면·비대면 환경에서 모두 간편하게 자신의 운전자격이나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등 기존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가진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이러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휴대전화 이용자가 ‘패스’ 앱에서 이용약관에 동의한 후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QR코드나 바코드 형태로 표출되는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는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소유자의 운전자격 및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통신3사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같은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위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증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스마트폰 내부 안전영역에만 저장한다. 또한 블록체인과 같은 최신 기술로 암호화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에 적용되는 백신·보안 키패드·위변조 방지 기술 등 다중 안전장치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 노출 우려 없이 신분 및 자격을 증명할 수 있으며 소유자의 개인정보 제공 이력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변화하는 교통환경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역할 확대 전망

통신3사와 경찰청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사용자의 운전자격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확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유차량이나 공유 전동 킥보드 서비스 같이 운전자격 확인이 필요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되면 개인정보 유출 및 운전면허증 도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여 교통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3사는 공유차량 서비스 사업자 ‘쏘카(SoCar)’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도입·적용을 적극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쏘카’ 서비스 이용자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로 본인여부 확인과 운전자격을 증명하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명의도용이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미국과 호주에서 이미 상용서비스 또는 시범사업 형태로 선보인 바 있으며 실물 운전면허증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 국내에서 활성화될 경우 고객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통해 교통법령과 정책을 홍보하고 사용자의 적성검사 기간을 안내하는 등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500만명 이상이 가입한 ‘패스’ 앱의 부가서비스로 구현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빠르게 배포하고 API 연동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처 확산이 용이하다는 점도 ‘패스’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강점이다.

◇‘자기 개인정보 직접 관리’하고 ‘지갑 없는 사회’ 구현하기 위한 첫 걸음

‘패스’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기 개인정보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해 기존 방식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통신3사는 운전면허증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저장·관리하지 않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암호화된 최소한의 데이터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에 용이하다. 사용자가 약관에 따라 기업에 개인정보를 위탁하는 과거 방식과 대비할 때 사용자가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시점과 상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지갑 없이 휴대전화만 들고도 생활이 가능한(wallet-less) 사회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간편결제의 확산과 더불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한 신원확인도 가능해지면 고객의 편의가 극대화되고 관련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천승민  jkilbo@jkilbo.com

<저작권자 © 정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승민의 다른기사 보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종로구내수동72번지 경기도파주시청송로268
부산경남취재본부:부산해운대구우동마린시티3로 51
發行人·編輯人:濤月 許自潤 등록번호 京畿아50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朴賢胤
jkilbo@jkilbo.com Copyright 2011 정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전국 다섯 번째 콘텐츠 기업육성센터, 경남에 문을 열다  ㆍ고졸인재, 이제는 월드클래스 중견기업에서 일한다  ㆍ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 내년부터 정부24에서 한 눈에 확인한다  ㆍ27일부터 수도권 모든 공공분양주택, 3~5년 의무 거주해야  ㆍCJ CGV-컬리버, 국내 최대 플리마켓 플랫폼 ‘문화상점’ 통해 소상공인 지원 나서  ㆍ고용노동부,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 개설  ㆍ여성가족부-주한스웨덴대사관, 자녀 돌보는 일상 속 아빠 모습 담은 ‘대한민국의 아빠’ 사진 공모전 개최  ㆍ식품의약품안전처, 생활방역 및 위생 실천 SNS 이벤트 실시  ㆍ국립극장, 전통예술분야 창작 공모로 민간 예술창작자 지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국립극장 창작지원사업 ‘함께 가는 길’  ㆍLG전자, ‘임베디드SW경진대회’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아이디어 찾는다  ㆍAJ셀카, 5월 내차팔기 대표시세 공개… 코로나19 후폭풍으로 중고차 시장 ‘꽁꽁’  ㆍ투썸플레이스, 커버낫과 컬래버한 스페셜 MD 출시  ㆍLS전선, 태양광 전용 케이블 국제표준 인증  ㆍ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눌변가’ 전시회 개최  ㆍ동원F&B, ‘뉴트리플랜 모이스트루 주식’으로 반려견 습식시장 진출  ㆍ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콜드 브루 출시 기념 선우정아 온라인 라이브 재즈 콘서트 개최  ㆍGS25, 업계 최초 생방송 라이브 쇼핑 통해 도시락 등 프레시푸드 판매  ㆍ서울혁신파크 5년…2030년 준비하는 도시전환 시험대 역할 강화할 것  ㆍ재택근무·시차출퇴근…공직사회 비대면·비접촉 근무 활성화  ㆍ1500여개 유망 스타트업에 1천억원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