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강병기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농산물 가공식품과 공예품을 중심으로 향토명품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개최한 향토명품 전시상담회에서 1,00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전시상담회는 행정안전부와 각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OTRA 오사카KBC의 협조를 받아 유망한 바이어를 발굴하여 전시회와 바이어 상담을 병행하여 추진하였다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는 농산물가공업체 5개사와 공예품생산업체 4개 등 9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특히 창원대학교RIS사업단(단장 차용준)은 창녕군 관내 5개 업체 생산제품 14종을 전시, 상담해 2백만불의 수출상담을 거두었으며,

양산시 소재 “자연과 사람은 한몸 도자기공원”(회장 김동홍)에서는 도자기 천연염색 의류, 황토 숯 타일 등의 제품에 대하여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5백만불의 수출거래협약을 체결하였다.

한편, 이번 전시상담회를 위해 경남도에서는 5개월 전부터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유망한 바이어발굴을 위해 업체별 디렉토리 제작하고, 참가업체에 대하여는 편도항공료 지원과 부스임차료, 통역비, 장치비 등을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부담하였다.

경남도 신대호 국제통상과장은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와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일본시장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한국상품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자체간 해외시장개척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한국 상품의 인지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