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12.12 수 인기 신상인,
> 뉴스 > 사회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 연말 스트레스 평소보다 더 심해
성취한 것 없어 드는 허무감, 경제불황과 실적악화 등이 연말 스트레스 유발
2018년 12월 06일 (목) 23:10:15 이선우 jkilbo@jkilbo.com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연말, 여기저기 들 뜬 분위기에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지만 한 해 업무 결산 및 다음해 업무 계획 등 일은 더 쌓여만 가고 각종 모임으로 몸과 마음이 더 피곤해지면서 연말 스트레스로 신음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말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83.5%가 ‘연말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87.8%)이 남성(78.3%)에 비해 연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87%, 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77.7%), 50대(76.2%), 60대 이상(68.1%)의 순이었다.

연말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한 해 동안 성취한 것이 없다는 것에 대한 허무감’이 24.7%로 가장 많았고 ‘어려운 경제상황과 직장의 실적 약화(23.3%)’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과다 지출로 인한 금전적 부담감(14.4%)’, ‘잦은 술자리와 모임(12.7%)’, ‘들뜬 분위기 속에서 상대적인 소외감과 박탈감(11.4%)’, ‘새해에는 변화해야 한다는 중압감(8.2%)’, ‘실적평가, 승진심사 등 직장에서의 평가의 압박감(5.2%)’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연말스트레스를 겪고 있었지만 그에 대한 해결방법으로는 ‘평소와 다름없이 지낸다’는 응답이 25.8%로 가장 높았으며 ‘가족, 연인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한다(23.9%)’는 답변도 많았다. 그 밖에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는다(20.1%)’, ‘여행을 떠난다(14.1%)’, ‘평소보다 일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8.9%)’, ‘잦은 술자리와 모임을 즐기려고 한다(7.1%)’의 의견도 있었다.

직장과 관련된 연말 모임(팀, 상사, 동료 모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의 66.1%가 ‘연말 모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직장 연말 모임의 빈도는 ‘작년과 별 차이 없이 비슷하다(49.3%)’는 의견이 가장 많은 가운데 ‘작년 대비 줄어들 것 같다(43.1%)’고 답한 응답자가 ‘작년 대비 늘어날 것 같다(7.6%)’고 답한 응답자 보다 우세했다.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직장 연말 모임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년간 쌓인 회포를 풀자는 좋은 취지의 직장 연말 모임이 스트레스로 돌변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직장 연말 모임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역시 술이었다. 23%가 ‘술을 강제적으로 권하는 분위기’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직장 연말 모임 자체가 스트레스(22.8%)’라며 연말 모임 자체를 부담으로 느끼고 있는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이 외에도 ‘술이 들어가면 시작되는 직장상사의 훈계(16.3%)’, ‘한 해의 업무 성과 이야기(15.1%)’, ‘금요일로 잡힌 회식 날짜(11.6%)’ 등의 답변이 있었다.

직장 연말 모임에서 술이 꼭 필요한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음주의 자율성을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술이 강제가 아닌 자율적으로 선택해 마실 수 있도록 해야한다’가 84.8%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술이 분위기를 띄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수라 생각한다’는 의견은 15.2%에 불과했다.

한편 연말 직장 모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일 보는 사이에 연말 모임은 필요하지 않다(53.2%)’라는 의견이 ‘직장생활에서 연말 모임은 필요하다(46.8%)’는 의견에 비해 조금 더 높게 나왔다.

하지만 성별 및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그 차이는 조금 더 컸다. 여성(41.7%)보다는 남성(52.8%)이 그리고 20대 30.9%, 60대 이상이 63.6%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직장 내 연말 모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선우의 다른기사 보기  
ⓒ 정경일보(http://www.jk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종로구내수동72번지 경기도파주시청송로268
부산경남취재본부:부산해운대구우동마린시티3로 51
發行人·編輯人:濤月 許自潤 등록번호 京畿아50577 | 청소년보호책임자 朴賢胤
jkilbo@jkilbo.com Copyright 2011 정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KERI, 선진국 대비 40% 수준 저렴한 전기과열 방지 무전원 무선온도 진단기술 개발  ㆍ2017년 공연시장 규모 8,132억 원, 전년 대비 8.7% 증가  ㆍ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 12일 오후 6시 확장 개통  ㆍ서울시, 올해 도농상생 ‘농부의 시장’ 82회… 팔도 농가 15억 매출 달성  ㆍ불공정 인사운영 제재강화 및 주민참여 확대 등 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ㆍ환경부, 전국 자동차 매연 특별단속 실시… 2000여대 개선 명령  ㆍ푸르덴셜생명, 은퇴 계획 조사 결과 ‘응답자 86.4%가 노후 자산으로 달러 선호’  ㆍ서울시, 2018년 제2기분 자동차세 1935억원 부과  ㆍKB국민은행, 영림원소프트랩과 ‘클라우드 ERP와 CMS연계를 통한 디지털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ㆍ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출시  ㆍ버티브, 2019년 데이터센터 5대 핵심 동향 발표  ㆍPPTR 프로젝트, 클라우드 결제 시스템으로 한국 시장 진출 임박  ㆍ제텍스, 첨단 신형 혼다제트 항공기의 중동지역 독점 판매 대행사 지정  ㆍLG화학, 영국 아박타와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공동 개발  ㆍ한화시스템,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 성능개량 사업 수주  ㆍLG CNS, 클라우드 강소기업 메가존과 손잡았다  ㆍ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 서울시, <제7회 서울마을미디어축제>  ㆍ행정안전부, 2018년 전국 지역안전지수 공개  ㆍ창의적 아이디어로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  ㆍ지식재산(IP) 금융, ‘22년까지 2조 원 규모로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