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홍영표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3선 홍영표(61)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홍영표 의원은 전체 116표 가운데 78표를 얻어 38표에 그친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홍 원내대표는 2012년 18대 대선 때 문재인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고 2017년 19대 대선에서 일자리위원회 본부장을 지냈으며 친문(親文)계 핵심으로 알려졌다

홍 원내대표는 당청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정부의 개혁과제들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