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끌 부동산 상품은 뭘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소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서울 수도권 중개업소 147곳을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유망 부동산 상품으로 20.4%가 원룸·도시형생활주택을 선택, 단독·다세대·다가구(15.6%), 아파트 및 토지(각각 13.6%)를 제쳤다.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인기가 더 좋은데 상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1~2인 가구가 증가세여서 소형 주거시설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어서다. 게다가 전 · 월세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목 좋은 지역의 오피스텔을 미리 사두는 것도 투자 비결이란 얘기다. 하반기는 정부 주도 아래 오피스텔 건설자금 저리대출과 임대사업자 세제지원 확대 방안 등이 고려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수도권 북부 최대규모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역사 근처에 분양 예정인 ‘의정부 맥스타워’는 최고 19층으로 전용 30.63~30.85㎡ 297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24.30~24.66㎡ 229실의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깝고 역 주변의 풍부한 임대수요가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볼수 없었던 고품격의 호텔급 로비와 편의시설을 도입해 주거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문의 1661-4945)는 의정부역 인근에 있다.

맥스타워 장원근 실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 인기를 인기를 끌고 있지만 풍부한 배후 임대수요가 보장된 입지, 역과의 접근성, 수익률을 보고 고르되 융자 및 분양옵션 혜택까지 꼼꼼히 살피면 투자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