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8월 1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부천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28일 하반기 부천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197개 사업 640명의 근로자를 확정하고 사업비 18억 7,200만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스쿨존 어린이 안전관리 사업, 걷고 싶은 녹지공간 조성사업, 사랑의 효도 지팡이 만들시 사업 등 17개 사업 251명으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하며, 공공근로사업은 180개 사업 389명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더불어 사업기간 중 혹서기 및 집중호우 안전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안전관리 대책을 사업부서에 통보하고 적극 이행토록 했다. 부문별로는 폭염대비 안전대책으로 ‘일 최고 기온 33℃ 이상 2일 이상 지속’에 따른 폭염주의보 발령시 야외근로 자제 및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염분)을 섭취할 것과 ‘일 최고 기온 35℃ 이상 2일 이상 지속’시 발령되는 폭염경보 발령시 야외근로 취소 및 탄력근무를 실시토록 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절개지 및 굴착사면 주변 근로자 대피, 감전재해 예방, 질식재해 예방, 낙하물 재해 예방 등의 안전 대책을 추진하여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시는 이번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취업 희망자의 근로의욕을 높임과 동시에 일자리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