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취재본부]경남도내 중·고등학교 사회과목 교사들이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소기업 부산·경남연수원에 모여 청소년 경제교육 심화교육으로 여름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

교사들은 지난 2009. 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경남경제교육센터」로 지정 받은 경남도가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실시하는 “2011 중등학교 사회과 교사 직무교육”에 참가했다.

경남도는 이번 교사 직무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경제생활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내 경제분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경제학 이론과 실제, 금융생활 설계와 금융상품 선택, 경제과목 교수방법론 등을 강의하고, 현장학습도 병행하며, 이수할 경우 2학점이 인정된다.

경남도 경제기업정책과(과장 김경일)에 따르면 「경남경제교육센터」는 2009. 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받은 이래 도 교육청, 창원대학교, 한국은행경남본부, 경남발전연구원을 지원기관으로 협약 체결하고, 지역경제교육의 중심센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638회 95,586명(도민 9,773, 청소년 84,994, 교사 등 819)에 대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경남경제교육센터(센터장 정구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단위 현장중심의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조기 경제교육과 교사들의 심화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