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주간 2017 (Invest Korea Week 2017)’이 11.8(수) 오전 10:30,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태식 KOTRA 부사장, 김용국 KOTRA IK 대표, 게리 구달트 미국 Intuitive Surgical 회장,
크리스티앙 헤이어 독일 인공지능연구소 대외협력대표, 베른트 슈탱거 Heraeus 부회장, 용궉핑 Inventis Investment 회장, 어완 뷜프 Nestle Korea 사장과 방한투자가, 주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 투자유치 희망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구인 외국기업 및 구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막됐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외국인투자주간은 한국의 투자매력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알리고 한국투자 성공전략과 유망한 투자기회를 소개하는 국가 IR 행사다.

올해 외국인투자주간은 ‘외국인 투자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일자리 창출 기여’라는 주제 하에, 글로벌 투자유치포럼, 라운드테이블, 외국기업 취업상담회, 스타트업 기업설명회, 1:1 투자유치 상담회 등
한국에서 유망한 투자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11.9(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년 외국인투자주간은,

① 역대 최대규모 행사

방한투자가 203개사 233명, 주한외투기업 134개사 165명, 해외언론 20개 매체, 국내기업 229개사 328명, 구인외국기업 138개사, 구직자 1,500여명 등 2,5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16년 1,200여명)이며

방한투자가 참여확대를 위한 산업부장관 명의 초청서한 발송, 해외 무역관의 다각적인 홍보활동 등으로 전년보다 더 풍성한 투자협력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②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외국인투자유치

개막식, 포럼, 라운드테이블, 투자유치상담회 등 전 프로그램에 걸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투자유치’라는 주제하에 관련 전문가들의지식과 경험 공유,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 세계적인 의료용 로봇제조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社’의 총괄회장인 게리 구달트(Gary S. Guthart), 독일 ‘인공지능연구소’의 대외협력대표 크리스티안 헤이어(Christian Heyer) 등이 주요 연설자로 참가하여 로봇·인공지능의 기술트렌드와 변화될 미래를 논의한다.

(포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투자유치를 통한 글로벌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前 프랑스 중소기업·디지털경제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등이 참가하여 기술·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대응, 국내외 정책 소개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상담회) 로봇·ICT·바이오·전자·문화콘텐츠 등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방한투자가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외국인투자와 실질적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③ 일자리를 창출하는 외국인투자유치

가중되는 청년 취업난을 감안하고 정부의 일자리 중심경제 기조정책을 반영하기 외국기업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취업 상담회에는 외투기업·잠재투자기업 39개사(국내취업), 외국기업 99개사(해외취업)가 참여하였고, 구직자 사전배정을 통한 1:1심층면접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기 개최된 채용박람회*에 이어 구직자에게 보다 더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④ 입체적인 국내 투자환경 홍보
행사취재를 위해 방한한 해외언론 기자를 대상으로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여,한국의 외국인 투자정책, 4차 산업혁명 대응책, 대북·통일관련 정책 소개와 함께 기자단의 다양한 질의에 답변하는 등 투자환경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행사장내에 평창올림픽, 경제자유구역,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의 홍보관과 투자종합상담실을 운영하여,한국의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홍보와 주요지역 투자환경 소개 등 투자관련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경제 성장과정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였고, 고도기술과 선진 경영기법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며,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신보호무역주의,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외국인투자 도착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하는 등 장기 상승추세를 견고하게 유지중”으로,

“정부는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인 테스트베드가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계속 생겨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