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는 총 86종목으로 직전분기(55종목)보다 큰폭 증가하였으며, 행사건수는 1,083건으로 직전분기(557건) 대비 94.4%, 행사금액은 3,239억원으로 직전분기(2,020억원) 대비 60.3%로 큰폭 증가하였다.

행사건수 및 행사금액의 증가는 국내 증권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행사청구 주식관련사채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하여 지속 상승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행사금액의 경우 3분기에 우전앤한단, 테라세미콘의 행사금액이 각각 300억, 294억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아이에스동서, 대성엘텍, 포인트아이, 크리스탈지노믹스 등도 100억대의 행사금액으로 직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3분기 주식관련사채 종류별 행사건수를 보면, 전환사채는 직전분기 대비 74.1% 증가한 825건, 교환사채는 284.6% 증가한 50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197.1% 증가한 208건을 기록하였다.

행사금액을 보면 전환사채는 직전분기 대비 34.8% 증가한 2,589억원, 교환사채는 1,146.2% 증가한 486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는 173.3%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하였다.

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우전앤한단 1회 교환사채, 테라세미콘 4회 전환사채, 아이에스동서 33회 전환사채, 대성엘텍 4회 전환사채, 포인트아이 5회 전환사채 순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