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교통본부)가 국토교통부 주관의 ‘2015년 대중교통시책 평가’ 결과에서 전국 시·도 중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5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부문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2007년 본 평가가 도입된 이래 5회 연속 A그룹(특별·광역시) 대상을 수상하였고, 성과금 2억원도 확보하게 되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이용시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총 4개 부문, 19개 지표, 56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시민만족도 조사, 대중교통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만족도가 매년 향상되고 국내외 교통 관련 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이루어 왔다.

특히 2015년 평가에서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와 ▲지하철편의시설 확충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저상버스 도입, ▲올빼미(심야)버스 운영 등 차별화, 고급화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2015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의거하여 시행한 ‘2015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서울시가 특·광역시 그룹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은 쾌거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대중교통시책평가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도 연속하여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대중교통중심의 정책과 교통약자·보행자·자전거 중심의 정책 등에서 선도적인 노력을 돋보인 결과”라며 “시설·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교통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