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8월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레스토랑 서비스를 선보인다.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승객들은 하늘 위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에서와 같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8월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레스토랑 서비스를 선보인다

루프트한자가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개인별 바이오리듬과 취향에 맞춘 수준 높은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특별 요청에 대해서는 고급 레스토랑에서처럼 전담 승무원들의 응대를 받게 된다.

기내식은 승객의 기호에 따른 주문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고급 도자기 식기에 담겨 제공되며, 음식은 갤리(기내 조리실)로부터 직접 서빙된다.

또한, 기존에 서빙 시 사용되던 쟁반과 기내 카트 대신 고급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서비스 플레이트를 활용해 더욱 품격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고품격 레스토랑 서비스는 6월과 7월 A380을 운항하는 뉴욕 및 마이애미 노선에서 우선적으로 제공되었으며 약 130여편의 항공편 승객들로부터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8월부터는 서울을 포함하여 휴스턴, 요하네스버그, 로스앤젤레스, 델리, 뉴욕, 베이징, 샌프란시스코, 상하이, 싱가포르 등 A380이 운항되는 노선에서 제공되며 10월경 아시아〮중동 지역과 프랑크푸르트 및 뮌헨을 경유하는 A340 노선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루프트한자는 고품격 레스토랑 서비스 외에도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게 최상의 퀄리티의 기내식을 제공하기 위해 2000년부터 세계적인 셰프들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 특별 메뉴들을 선보여 왔다. 폴 보커스(프랑스), 다니엘 보울러드(뉴욕), 허먼트 오베로이(인도)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스타 셰프들이 참여 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밀레니엄 서울 힐튼과의 협력 하에 한국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만을 위한 프리미엄 메뉴들을 개발하여 제공해오고 있다. 기내식과 함께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마커스 델 모네고(Markus Del Monego)가 엄선한 와인 리스트 또한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