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호주 및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12일 한-호주 FTA가 발효된다. 캐나다와는 내년 1월 1일 발효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그렇게 되면 호주와 캐나다는 우리의 10번째와 11번째 FTA 국가가 된다.

호주와 캐나다는 각각 세계 12위와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 10년 내 현재 교역 중인 대다수 품목에 대해 관세를 철폐키로 합의했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와 호주와의 교역 규모는 303억 달러, 캐나다와는 100억 달러 규모다.

우리나라는 호주와 캐나다로부터 유연탄, 원유 등 에너지와 자원을 많이 수입해 향후 안정적인 자원 확보가 가능하고, 에너지 분야의 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4월8일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