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공동으로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의 후보자 및 후보작을 오는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국산 콘텐츠와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치하하고 시상함으로써 콘텐츠 업계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문화콘텐츠산업 발전 도모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콘텐츠 시상식이다.

올해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는 해외진출유공포상(7개),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10개), 만화대상(5개), 캐릭터대상(5개), 애니메이션대상(5개) 총 5개 분야 32점을 시상한다.

해외진출유공포상은 해외진출을 통해 콘텐츠 산업 발전 및 한류 확산에 기여한 자 또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단체(기관) 및 개인(본인추천 포함) 모두 추천이 가능하며 △수출유공 △문화교류공헌 △신시장개척 △창업신인 총 4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은 방송콘텐츠의 제작·유통·수출 등을 통해 방송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드라마 부문과 비드라마(다큐멘터리, 교양, 예능 등)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에 대한 포상자 선정 절차는 전문가 10명 이내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예비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공적심사위원회, 안전행정부 자격심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만화 대상은 출판 만화와 온라인 만화 2개 부문에서 포상이 진행되며 출판·유통 및 개인 작가 모두 신청 가능이 가능하다. 애니메이션 대상은 극장용 장편, 중단편, 시리즈 등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캐릭터 대상은 한 회사가 다수의 캐릭터를 나눠 접수할 수 있으며 캐릭터 저작권 소유 자가 다수인 경우 대표하는 1인(혹은 업체)이 공동저작권자의 동의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포상자 추천 및 접수를 위해서는 소정양식의 출품신청서 및 작품소개서 등 각 부문 별 필수 서류와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마감 이후 각 부문별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를 진행하며, 오는 12월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 영예의 수상자들을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각 분야 후보자(작)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