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6월 8일 오전 9시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울산시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울산시와 울산보훈지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워킹협회 울산광역시지부가 주관하여 일상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가장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행사장으로 자율 참여하면 된다.

걷기 코스는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을 출발하여 수변산책로와 오산못, 초화원을 경유하는 5km이다.행사는 기린 응원단과 사물놀이팀의 식전 축하공연, 워킹시범, 개회식, 걷기대회, 폐회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6.25 당시 기록 전쟁 사진 전시, 6.25 당시 보리주먹밥, 보리개떡 등 음식체험과 건강검진체험코너, 금연·암 조기검진 홍보부스 등 부대행사도 전개된다.

또, 참가자에게는 기념 목폴라와 간식, 생수 등이 지급되며 김치 냉장고, 평면TV, 건강검진권, 선풍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걷기는 모든 운동의 시작으로 걷기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본인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은 오전 9시 30분 박성환 울산시 행정부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및 보훈가족, 시민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