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49)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제7대 대한컬링연맹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컬링연맹은 25일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컬링경기연맹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김재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신임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신임 김 회장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8년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사무관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사법고시에 합격해 서울지검 검사를 거쳐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 군위·의성·청송에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김 회장은 또“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 전략종목인 컬링을 위해 “컬링경기장 건설, 대학·실업팀 창단 등을 통해 컬링의 저변확대에도 힘쓰는 한편 한국컬링이 한 단계 도약해 세계적 컬링 강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컬링경기연맹과 휠라코리아(회장 윤윤수)가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