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스트’ 그린란드(덴마크령) 자치정부 총리는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의 초청으로 오는 12~16일에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클라이스트’ 총리의 금번 방한은 지난 9월 9~10일 이명박 대통령의 그린란드 방문시 녹색성장과 북극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데 이은 후속조치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김성환 장관은 13일 ‘클라이스트’ 총리와 면담을 갖고 경제·통상협력 증진, 북극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및 환경, 우리의 북극이사회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그린란드간 협력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클라이스트’ 총리는 그린란드 경제인(10여명 규모)을 대동할 예정이며, 지식경제부장관 면담, 한-그린란드 광물자원 세미나 참석, 한국가스공사 및 현대제철 시찰 등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마지막 자원 보고로 알려진 북극지역 광물자원 개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란드 영화제 및 그린란드 관광·음식·패션 세미나 참석,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그린란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